KT, 교사 개인정보 노출 없이 소통하는 '랑톡' 출시

KT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교사의 개인 휴대폰 번호가 공개되면서 발생하는 사생활 노출, 업무시간 외 연락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랑톡은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교실에 부여된 유선전화 번호로 통화, 문자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교사가 통화 가능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학부모·학생과 소통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알림장, 전체공지, 급식 식단표 등 정보를 알리고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앱 서비스도 제공된다.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등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사·학부모·학생의 통신사는 달라도 된다.

SMS(문자메시지), LMS(장문메시지), MMS(멀티미디어메시지) 이용건수에 따라 베이직(월 1천980원/회선), 플러스(월 3천80원/회선), 프리미엄(5천280원/회선)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