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계 1위 알레르망, 온라인 브랜드 '파르페' 출시…온라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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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중심 판매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온라인 강화침구업계 1위 알레르망이 온라인 신규 브랜드 '파르페'를 새롭게 내놨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알레르망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침구, 커튼, 홈웨어, 키즈상품군 등 판매
오후 1시 전 주문하면 당일 출고, 익일 배송
알레르망은 라이프스타일 온라인샵 브랜드 '파르페'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침구와 커튼을 주요 제품으로 다양한 가정용 천소재 상품을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돼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파르페에서는 현재 어느 공간에서나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을 갖춘 내추럴스타일 상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침구와 커튼을 비롯해 홈웨어, 키즈 상품 등 약 200여가지 상품이다. 모든 상품은 파르페 패브릭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제작한 자체 디자인 상품이다. 60수, 80수 또는 모달 등 천연소재를 사용해 원단 생산부터 봉제까지 국내에서 제작됐다.
이번 파르페 론칭은 알레르망의 판매 전략의 큰 변화라는 평가다. 알레르망은 그동안 100%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판매해왔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온라인 브랜드 ‘파르페’를 열면서 다양한 침구와 커튼 뿐만 아니라 홈웨어, 키즈 상품군을 고객이 온라인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알레르망은 파르페 오픈 기념해 고객 대상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전 상품 5% 쿠폰과 무료 배송 쿠폰이 제공되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고객에게는 50만원 구매시 5% 추가할인, 80만원 구매시 7% 추가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모든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를 적립해 준다. 3월 말까지 차렵이불은 최대 50%, 2021 뉴 토퍼형 낮잠이불세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