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울산 방문, 김석겸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울산을 방문해 "김석겸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준비가 충분한 동지"라며 "구민 여러분이 꼭 써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울산 남구청장 선거도 당연히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김 후보가 울산농수산물시장이 이전한 남구 삼산동 부지에 국제에너지거래소를 설립해달라고 부탁하자 "신재생에너지는 국가 미래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와 관련한 국제거래소를 짓겠다는 구상이 놀랍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또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원이 모두 없는 도시는 울산밖에 없다"며 "우선 공공의료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울산에 건립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수산물·청과물매매시장 등을 돌며 시장 상인들과 주먹과 팔꿈치 악수를 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잘 견뎌달라"며 위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