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군사적·수사적 긴장완화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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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김여정 대미 경고에 대화와 재관여 촉구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경고에 유엔 사무총장이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부장의 강경 발언에 관한 질문에 "한반도 상황에 관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대화를 원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보기를 원하고, 군사적 긴장이든 수사적 긴장이든 긴장이 완화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난 우리가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한 주요 행위자들의 재관여를 볼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문답은 김 부부장이 앞서 이날 담화에서 "대양 건너에서 우리 땅에 화약내를 풍기고 싶어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의 새 행정부에도 한 마디 충고한다"며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수사적 긴장"을 포함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성명은 북한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부장의 경고성 발언에 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그 발언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직접 논평을 피하며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그는 대화를 원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보기를 원하고, 군사적 긴장이든 수사적 긴장이든 긴장이 완화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난 우리가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한 주요 행위자들의 재관여를 볼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문답은 김 부부장이 앞서 이날 담화에서 "대양 건너에서 우리 땅에 화약내를 풍기고 싶어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의 새 행정부에도 한 마디 충고한다"며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수사적 긴장"을 포함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성명은 북한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부장의 경고성 발언에 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그 발언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직접 논평을 피하며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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