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형 무인카페의 시작, 알리바바파트너스 로봇바리스타 채용

산업화가 발달하면서 사람을 대신하는 무인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사람 대신 커피를 내리는 로봇 바리스타를 채용한 점포형 무인카페가 등장했다.

식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알려진 알리바바파트너스는 이러한 시대적 양상에 맞게 바리스타로봇 2대를 채용하여 24시간 무인로봇카페를 운영하고 소프트아이스크림까지 제공하고 있다.기존에도 부스형(로봇카페), 협동로봇카페(사람과 함께하는 로봇카페)를 채용하는 곳은 종종 있었지만, 24시간 점포형 무인로봇카페는 최초인 셈이다. 로봇1대는 커피를 내리고, 남은 1대는 유기농 우유아이스크림(소프트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면서 더욱 매출도 증대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따로 인력을 채용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코로나 시대에 사람끼리의 접촉을 꺼리는 비대면 언택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무인쇼케이스로 디저트류를 제공하는 것은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때문에 이미 많은 예비 가명점주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시적으로 가맹비와 이행보증금 교육비 등, 약 1,300만 원 가량의 초기자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창업비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본사측에서는 알리바바 24시 무인로봇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류를 공급해주며 가게가 무인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을 제외하고는 일반 카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과 똑같은 관계로 모두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건아래 동탄호수공원 본점을 시작으로 거울 세종대점과 강남역지하상가점, 그리고 광주교육대점도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는 키오스크나 어플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그에 맞춰 고객들의 무인카페 이용 또한 불편함 없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로드샵 점포형 24시 무인로봇카페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