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엠제이산업개발과 방역게이트 납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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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빌딩에 설치 예정인트로메딕은 엠제이산업개발과 방역게이트 '스피어게이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엠제이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에 건설 중인 주상복합빌딩에 스피어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피어게이트는 가전 및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파버나인이 제조한 제품이다. 인트로메딕이 관계사 스피어네트웍스와 사업협력을 맺고 판매하고 있다. 스피어게이트는 건물의 입구에 설치해 출입자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동시에 부착된 열화상 센서로 비대면 열측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작년 12월 영덕군 시범서비스 이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KC' 인증이 완료되면 우수조달 등록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는 "이번 계약은 인트로메딕의 방역 소독 종합 솔루션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형 방역 로봇, 살균제, 스피어게이트 등 다양한 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