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00명대 초반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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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대 418명 대비 48명↓17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을 기록하는 등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267명 수도권·103명 비수도권 확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18명보다 48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267명(72.2%)은 수도권, 103명(27.8%)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122명, 경남 31명, 인천 21명, 대구 14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북 9명, 충북 7명, 부산·울산·경북 각 5명, 광주·대전·세종·제주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8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왔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로는 △서울 영등포구 빌딩(누적 23명) △광진구 가족·어린이집(18명) △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선별업(14명) △성남시 유흥업소(32명) △구리시 건물청소업체(11명) △인천 남동구 음식점(12명)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19명) △대구 중구 사업장(12명) 등이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