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리봉동 2층 주택 화재…70대 독거노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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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2층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 2층이 전소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만에 꺼졌지만 이곳에 살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당시 1층 거주 주민들은 집을 비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에 10여년간 홀로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로 확인됐고, 다리가 불편하고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뭔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 2층이 전소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만에 꺼졌지만 이곳에 살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당시 1층 거주 주민들은 집을 비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에 10여년간 홀로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로 확인됐고, 다리가 불편하고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뭔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