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청구건수 77만건…시장예상보다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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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을 7만건이나 웃돌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7일~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여건으로 전주 조정치(72만5000건) 대비 4만5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이번 실업수당 청구건수 결과는 시장 예상치를 상당폭 웃돌았다. 당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 의견 취합 결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0만건으로 전 주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주간 평균은 74만625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만6000건 줄었다.
CNBC는 "미국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질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희망이 돌았지만,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서비스 부문 등 고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7일~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여건으로 전주 조정치(72만5000건) 대비 4만5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이번 실업수당 청구건수 결과는 시장 예상치를 상당폭 웃돌았다. 당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 의견 취합 결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0만건으로 전 주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주간 평균은 74만625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만6000건 줄었다.
CNBC는 "미국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질적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희망이 돌았지만,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서비스 부문 등 고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