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건당국 "AZ 백신, 혈전 일으키지 않는다"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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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전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입을 빌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 MHRA은 또 "혈전 발생 확률은 100만명에 1명 미만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할만한 숫자"라고 덧붙였다.
다만 MHRA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물고 특정 유형인 뇌혈전이 5건 보고돼 자세히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연령은 19~59세로 이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지금까지 아스트제네카 백신을 1100만회 접종했고,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은 혈전 관련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유예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로이터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입을 빌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 MHRA은 또 "혈전 발생 확률은 100만명에 1명 미만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할만한 숫자"라고 덧붙였다.
다만 MHRA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물고 특정 유형인 뇌혈전이 5건 보고돼 자세히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연령은 19~59세로 이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지금까지 아스트제네카 백신을 1100만회 접종했고,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은 혈전 관련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유예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