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세훈-안철수, 후보 등록 전 단일화 결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야권단일화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실무협상이 후보등록일 첫날이 이날 또다시 결렬됐다이에 따라 당초 두 후보가 약속한 후보 등록일인 오는 19일 이전 단일화는 불가능해졌다.

양측은 우선 ‘기호 2번 오세훈’ ‘기호 4번 안철수’로 일단 후보 등록을 한 뒤 단일화 연장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