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4000가구 규모 민간 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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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 제안사업은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함께 진행한다. 민간이 제시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추진하는 임대사업이다. HUG는 4000가구 내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총 8000가구 규모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을 변경할 필요 없이 즉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사업장이나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HUG의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는다.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