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K,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업무협약…"발달장애인 체육 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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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스페셜올림픽 선수들 꿈 이루는 계기 되길"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SOK 종목별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풀(Pool) 지원',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확산 노력', 'SOK 홍보대사 선임 및 활동 지원' 등이 포함됐다.이용훈 SOK 회장은 "전현직 국가대표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배운다는 것만큼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K는 전 세계 200개국 670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인 스페셜올림픽의 한국지부다. 국내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에 관한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