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의 돌직구? "김지민과 50살까지 혼자면 합치자고 했다"(썰바이벌)

"농담으로 50살 될 때까지 혼자면 둘이 합치자는 말해
근데 지금 50살 가까워졌다"

개그맨 허경환/사진=KBS Joy '썰바이벌'

개그맨 허경환이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과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허경환이 스페셜 밸런서로 출연했다.

스페셜 밸런서 허경환이 등장부터 MC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황보라는 "50세 만기 보험남이 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허경환과 김지민에 대해 언급하며 "둘이 50세 될 때까지 혼자면 결혼한다고 했다"고 말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라는 허경환 김지민에게 "두 사람 다 지금 누구 없는 거 맞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없다"고 짧게 말했다. 곧이어 허경환은 김지민에 대해 "서른 초반에는 50살이 멀었을 때다. 농담으로 50살 될 때까지 혼자면 둘이 합치자는 말을 했다. 근데 지금 50살이 가까워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은 허경환과 김지민에게 "지금 마음이 있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지민이가 힘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빠"라며 애매하게 답변했다.

이에 황보라는 "둘이 뽀뽀할 수 있냐"고 물었다. 허경환은 "술도 안 먹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