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463명 신규확진…사흘연속 400명대 중반

지역발생 441명-해외유입 22명…지인모임-사업장서 산발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늘어 누적 9만7천7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5명)보다 18명 늘어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 중반을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따른 집단발병으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지인모임·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을 나타냈다.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