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여론조사…국민 절반 "野가 이겨야"
입력
수정
지면A6
국민 절반은 다음달 재·보궐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투표 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전체 50%에 달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6%였다. 응답자의 14%는 의견을 유보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7%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상 이는 지난 1월 셋째주와 동일하게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 역시 1%포인트 올라 55%를 나타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재·보선 투표 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이 전체 50%에 달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6%였다. 응답자의 14%는 의견을 유보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37%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상 이는 지난 1월 셋째주와 동일하게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 역시 1%포인트 올라 55%를 나타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