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영 강원도의장 코로나19 음성…30일까지 자가격리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 등 행사 참석자 89명 전원 음성
수도권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곽도영 강원도의장과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곽 의장과 김 경제부지사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곽 의장은 이날 원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김 경제부지사는 전날 춘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춘천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인 관련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후 이 행사의 초청 가수가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확진자로 통보되면서 곽 의장 등 주요 참석자 10여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했다.

역시 같은 행사장에 참석해 검사를 받은 이재수 춘천시장과 황환주 춘천시의장도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제인 행사 참석자 89명 전원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다만 곽 도의장 등 행사 참석한 주요 인사 10여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0일까지 자가 격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