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강원지역 학교 13곳 내일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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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학생 감염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13곳이 22일 등교 중단을 이어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확진자가 발생한 속초·고성지역 초등학교 3곳이 22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에 들어간다. 휴업에 들어가면 교직원은 출근하고 학생만 등교하지 않는 조치다.
학교장 재량 휴업과 별개로 도교육청도 속초·고성·평창 내 초·중·고·특수학교 10곳의 학생 등교를 막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내일 등교를 중단한 학교 13곳 중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2곳이다. 나머지 11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지역 전수검사 등 이유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20일 확진자가 발생한 속초 A 초교와 강릉 B 고교는 역학조사 결과 등교를 중단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부분 원격수업 전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교내 봉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 C 초교는 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져 내주부터 오전에만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돌봄교실 내 학생 40여 명은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이달 초부터 21일까지 도내에서는 학생 9명과 교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확진자가 발생한 속초·고성지역 초등학교 3곳이 22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에 들어간다. 휴업에 들어가면 교직원은 출근하고 학생만 등교하지 않는 조치다.
학교장 재량 휴업과 별개로 도교육청도 속초·고성·평창 내 초·중·고·특수학교 10곳의 학생 등교를 막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내일 등교를 중단한 학교 13곳 중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2곳이다. 나머지 11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지역 전수검사 등 이유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 20일 확진자가 발생한 속초 A 초교와 강릉 B 고교는 역학조사 결과 등교를 중단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부분 원격수업 전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교내 봉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 C 초교는 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져 내주부터 오전에만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돌봄교실 내 학생 40여 명은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이달 초부터 21일까지 도내에서는 학생 9명과 교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