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한 달 천하?…인기순위 1위→7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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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들하자 '창작자 지원·수익화' 사업 발표올 초 전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이달 들어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클럽하우스의 글로벌 다운로드 횟수는 127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새 약 70만건 늘어난 것이다.최근 가파르게 급증하던 다운로드 횟수는 점차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8일 530만건에서 같은달 24일 1050만건으로 급증했으나 이달 들어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있다. 다운로드 횟수 감소로 iOS 다운로드 기준 소셜 네트워킹 앱 카테고리 내 순위도 지난달 3위에서 3월 전반기에는 8위로 떨어졌다.
국내에서도 지난 7일~14일 다운로드 횟수가 1만7000건에 그치며 총 누적 38만7000건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앱 순위는 지난달 1위에서 이번 달 7위로 추락했다. 성장세가 주춤한 클럽하우스는 최근 '크리에이터 퍼스트'라는 창작자 지원·수익화 사업을 발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