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65% "전면 등교 해야"…전교조 설문
입력
수정
대전지역 교사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전면 등교 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18∼21일 시내 초·중·고 교사 73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46.7%(342명)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모든 학교(학년)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시차 등교를 통한 전면 등교(대면수업 확대)에 찬성한다'는 대답도 17.9%(131명)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의 64.6%가 전면 등교에 찬성했다.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고 3만 매일 등교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16.0%(117명)였다.
'수업 방식을 구성원 의견과 학교장 재량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16.3%(119명)로 집계됐다. 3분의 2 등교나 원격학습 등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복수응답)으로는 '기초학력 부진 및 학력 저하'를 꼽았으며 '아이들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든 교사도 적지 않았다.
교사들은 '아이들 인터넷 중독 및 정서·행동 장애', '공교육 불신 및 사교육 팽창', '돌봄 공백 등 학부모 부담 가중' 등도 우려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교육청에 모든 학년 전면 대면수업 또는 학년별 시차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22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18∼21일 시내 초·중·고 교사 73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46.7%(342명)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모든 학교(학년)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시차 등교를 통한 전면 등교(대면수업 확대)에 찬성한다'는 대답도 17.9%(131명)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의 64.6%가 전면 등교에 찬성했다.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고 3만 매일 등교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16.0%(117명)였다.
'수업 방식을 구성원 의견과 학교장 재량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16.3%(119명)로 집계됐다. 3분의 2 등교나 원격학습 등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복수응답)으로는 '기초학력 부진 및 학력 저하'를 꼽았으며 '아이들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든 교사도 적지 않았다.
교사들은 '아이들 인터넷 중독 및 정서·행동 장애', '공교육 불신 및 사교육 팽창', '돌봄 공백 등 학부모 부담 가중' 등도 우려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교육청에 모든 학년 전면 대면수업 또는 학년별 시차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