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업가의 고민과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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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꿈을 꾸면서 위대한 사업가가 되기를 바라는 경영자, K 사장이 필자를 찾아 왔다. 사업 경영에 문제가 많아 코치를 받고 싶다는 거였다.
이런 저런 사연과 이유를 대면서 사업이 되지 않는 푸념을 들었다. 직원들의 마음이 회사를 떠나고, 자기 자신도 별로 사업에 의욕이 없고, 초창기의 열정이 식어 가고 있다는 거였다. 회사의 가치를 좀 더 키워서, 주가를 올려 다른 곳에 팔아 버리고 싶다고 했다. 누가 사 가지도 않겠지만…
듣다 보니, K사장은 자기 회사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바로 그 사람, 경영자 자신이었다.
지인(知人) 중에 탁월한 컨설턴트가 한 명 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오신 어른이시다. 그 분은 대학교와 기업가들의 경영 관리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발견하고,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해 주는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 어느 벤처기업과 제약 회사, 대학 3곳을 일류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그래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K 사장을 그 컨설턴트께 소개 시켜 드렸다.
두어 달이 지날 때쯤, K사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필자를 만나고 싶다는 거였다. 만나 보니 얼굴빛이 달라졌다.
표정이 밝아지고 목소리에 힘이 생겼다. 미소를 가득히 머금고 자신 있게 다가와 인사를 하였다. 향후 5년만 기다려 보라는 거였다. 무언가 큰 일을 해낼 것 같은 자신감이 넘치면서, 되는 것만 생각하는 “병적인 낙천성”을 보이는 듯 했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돈을 대 준 것도 아니고, 우수 인재를 뽑아 준 것도 아니고, 다른 고객을 추천해 주지도 않았는데, 단지 유능한 컨설턴트만 한 분 소개시켜 드렸는데, 어떻게 두어 달 만에 사장의 표정과 발걸음소리가 달라질 수 있을까? 그 회사 직원들의 표정은 어떨까? 그 회사 분위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나중에 유능하신 컨설턴트 어르신네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선생님, 어떻게 K 사장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 놓으셨습니까?”
“이 사람아, 그것만큼 쉬운 게 어디 있나? 자기 자신과 자기 사업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 사장에게 무슨 어려움이 있단 말인가? 정말 쉬운 일이지.
문제와 문제의 근본 원인을 모르면 정말 문제지만, 모든 문제를 꿰뚫고 있는 CEO가 뭐가 문제인가? 실행 방법만 알려 주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만 부여해 주면 되는 걸. 아주 쉬운 일 아닌가?”
듣기는 하면서도 답답했다.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 텐데.
K 사장의 어려운 문제를 찾아 주고 말끔히 해결해 주셨다는 그 컨설턴트분과 오랫동안 사귀기로 결심했다. 요즘에는 그 분과 자주 통화를 하고 만나고 있다.
그들, 두 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 주고, 자신을 정확히 표현하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거였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존경과 이해와 신뢰와 관심이 상호 교류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들의 대화와 만남은 진심이었으며, 보다 정확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과 정성이 가슴으로부터 배어 나왔다.
이런 저런 사연과 이유를 대면서 사업이 되지 않는 푸념을 들었다. 직원들의 마음이 회사를 떠나고, 자기 자신도 별로 사업에 의욕이 없고, 초창기의 열정이 식어 가고 있다는 거였다. 회사의 가치를 좀 더 키워서, 주가를 올려 다른 곳에 팔아 버리고 싶다고 했다. 누가 사 가지도 않겠지만…
듣다 보니, K사장은 자기 회사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바로 그 사람, 경영자 자신이었다.
지인(知人) 중에 탁월한 컨설턴트가 한 명 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오신 어른이시다. 그 분은 대학교와 기업가들의 경영 관리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문제를 발견하고,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해 주는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 어느 벤처기업과 제약 회사, 대학 3곳을 일류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그래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K 사장을 그 컨설턴트께 소개 시켜 드렸다.
두어 달이 지날 때쯤, K사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필자를 만나고 싶다는 거였다. 만나 보니 얼굴빛이 달라졌다.
표정이 밝아지고 목소리에 힘이 생겼다. 미소를 가득히 머금고 자신 있게 다가와 인사를 하였다. 향후 5년만 기다려 보라는 거였다. 무언가 큰 일을 해낼 것 같은 자신감이 넘치면서, 되는 것만 생각하는 “병적인 낙천성”을 보이는 듯 했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돈을 대 준 것도 아니고, 우수 인재를 뽑아 준 것도 아니고, 다른 고객을 추천해 주지도 않았는데, 단지 유능한 컨설턴트만 한 분 소개시켜 드렸는데, 어떻게 두어 달 만에 사장의 표정과 발걸음소리가 달라질 수 있을까? 그 회사 직원들의 표정은 어떨까? 그 회사 분위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나중에 유능하신 컨설턴트 어르신네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선생님, 어떻게 K 사장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 놓으셨습니까?”
“이 사람아, 그것만큼 쉬운 게 어디 있나? 자기 자신과 자기 사업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 사장에게 무슨 어려움이 있단 말인가? 정말 쉬운 일이지.
문제와 문제의 근본 원인을 모르면 정말 문제지만, 모든 문제를 꿰뚫고 있는 CEO가 뭐가 문제인가? 실행 방법만 알려 주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만 부여해 주면 되는 걸. 아주 쉬운 일 아닌가?”
듣기는 하면서도 답답했다.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 텐데.
K 사장의 어려운 문제를 찾아 주고 말끔히 해결해 주셨다는 그 컨설턴트분과 오랫동안 사귀기로 결심했다. 요즘에는 그 분과 자주 통화를 하고 만나고 있다.
그들, 두 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 주고, 자신을 정확히 표현하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거였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존경과 이해와 신뢰와 관심이 상호 교류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들의 대화와 만남은 진심이었으며, 보다 정확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과 정성이 가슴으로부터 배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