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

개봉한 영화 ‘퓨리FURY’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본을 대하는 태도가 왜 이렇게 관대할까? 정치, 경제, 군사적 약자이어서 일까? 용기가 없어서 일까? 그렇다면 좋다, 국가적 차원에서 대항할 힘과 용기가 없다면 영화 ‘퓨리’처럼 일본의 만행을 그대로 보여주고 그들을 향해 대항하는 강력한 영화 한편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는가? 왜 우리나라는 일본을 비하하는 ‘퓨리’와 같은 영화가 없을까? 왜 없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약자는 운신의 폭이 좁다. 주변의 눈치도 많이 봐야 한다.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결국 약자는 힘없이 쓰러진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약자가 아니다. 이젠 눈치 볼만큼 봤다. 이제는 영화 ‘퓨리’처럼, 이승철씨 처럼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죽더라도 우리의 목소리는 한 번쯤 높이고 죽어야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