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도 자기 집이면...

이러한 이점(利點) 때문에 서로 자신의 장소에서 협상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 사이의 틸시트 조약은 강 한가운데에 띄운 뗏목 위에서 이루어졌다. 서로 양보할 수 없어 결국 중립의 장소에서 협상이 이루어졌다.글. 정인호 VC경영연구소 대표(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