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월O일/ 힘빼는데 3년(?) - 체중을 발바닥으로...

며칠 전 머리를 얹으러 라운딩을 가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치고 왔었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연습할때의 스윙은 별로 나오지를 않았다. 그리고 연습장의 메트위에서 연습을 하다가 잔디 위에서 공을 치려니 느낌이 전혀 틀렸던것 같다.

그 중에서도 어드레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힘이 왜그렇게 빠지지 않는지….그래서 헛스윙도 하고 탑볼도 때리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그 날의 잘못된 스윙에 대하여 하나씩 다시 레슨을 받기로 했다.먼저 골프를 시작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힘을 빼는데는 최소한 3년이 걸린다고들 했다. 그 말이 맞기라도 한 것처럼 정말 힘을 빼고 스윙을 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줄은 몰랐다. 그래서 오늘은 힘을 빼는 요령중 무게중심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했다.

다리에 힘을주지 않는다
잘못알고 있는 상식중의 하나가 스윙중에 다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다리에 힘을 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리 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다운스윙시 하체의 리드가 원할하지 못하게 된다.

체중을 발바닥으로 옮긴다
우선 어드레스때부터 힘이 빠져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편하게 서서 몸의 힘을 전부 빼고 편하게 서보자. 그러면 발바닥으로 체중이 옮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자세에서 무릎을 약간 구부려주게 되면 더욱 더 발바닥으로 체중이 내려가게 된다.스윙을 하면서도 발바닥에 체중이 있는 것을 느끼면서 스윙을 해보자 그러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만약 스윙을 하면서 상체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발바닥에 있던 체중은 느끼지 못하게 되고 무게 중심이 상체로 옮겨지게 되어 힘을 뺄 수 없게 된다.

처음에는 클럽을 들지 말고 맨손으로 빈스윙을 하면서 발바닥의 체중을 느끼도록 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는 도중에 힘이 빠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내용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게신 분께는 메일과 원포인트 레슨 또는 필드레슨을 통하여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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