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월O일/ 숏게임도 골프스윙이다

초보자나 연습장의 프로님들도 숏게임은 골프스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초보입문자의 경우 처음부터 똑딱볼만 치다가 풀스윙을 시작하지요.
그래서 약 3개월 정도 아이언 스윙을 연습하고 나면 드라이버 스윙을 하는데 그러다 퍼팅은 자세만 하루 정도 가르쳐 주고 라운드를 나간답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은 그런대로 공을 띄우고 간다고해도 그린 주변에 가서는 어찌할바를 몰라서 온탕냉탕에 뒤땅까지…그래서 그린에 올라가면 3퍼트, 4퍼트는 기본이지요.
그리고 연습장에 돌아오면 드라이버가 슬라이스가 났다고해서 그것만 교정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숏게임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레슨을 받지를 못하고 라운드를 통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스코어는 잘 줄지를 않는 것입니다.
며칠전에도 80대 스코어를 치시는 골퍼분이 찾아와서 숏게임을 레슨받기를 원하셨어요. 그래도 그 분은 좀 골프를 아시는 분이지요. 그 동안 숏게임 때문에 얼마나 많은 돈을 잃으셨을까…얼마나 상심이 많으셨을까…
동영상도 보고 책도 읽고 방송도 열심히 보셨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 분이 하시는 스윙은 문제가 많았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는 동작을 자신이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저도 글을 쓰지만 만약 저의 글을 읽으시고도 잘 되지 않는 분이 계시면 좋은 프로님을 찾아 가셔서 직접 레슨을 받으시는게 좋답니다.
글로는 골퍼의 동작을 충분히 잡아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당장 느낌은 전달해 드릴 수 있지만 골프란 운동은 직접 몸이 반응을 해야하고 근육이 자연스럽게 움직여 줄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이론으로만 알려고 하지 마시고 몸으로 배우시는 기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