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은 파5홀에서는 버디를 목표로 하면서 플레이를 하지만 아마추어 분들은 유독 파5홀에서 양파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것은 드라이버도 멀리 보내려 하고 세컨샷을 우드로 치다가 큰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에도 비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아이언보다는 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필드레슨을 나갔을때 우드를 꺼내 드리면 먼저 우드는 안맞는다고 겁을 먼저 내곤 한답니다. 그렇게 클럽에 겁을 내고 있는데 공이 잘 맞을리가 없지요.
5번 우드는 아주 잘 치는데 3번 우드는 정말 안맞는다는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금방 교정해 드린다고 하고 클럽의 숫자를 보지 못하게 한 뒤 3번 우드를 드리면서 5번 우드라고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아주 잘 치시는 거에요. 마치 5번우드로 스윙을 하듯이… 그 다음 5번 우드를 드리면서 3번 우드라고 했더니 역시나 잘 치지를 못하시더군요.
이렇게 자신이 먼저 클럽에 대해서 겁을 낸다면 공은 잘 맞지 않는게 당연하답니다.우선 긴 클럽에 대한 겁을 없애야 됩니다. 부담감을 떨쳐버린다면 아주 훌륭한 스윙을 하실 수 있게 되요.
모든 클럽의 스윙은 한 가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단지 클럽에 따른 공의 위치에 따라서 어드레스가 약간 틀려지는 것이니까요.
긴 클럽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긴 클럽의 그립을 많이 밑으로 내려잡는 것입니다. 그립의 끝까지 내려잡으시면 더 좋습니다. 그러면 마치 미들 아이언의 길이 만큼 되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스윙을 할 수가 있게 되지요. 그리고 우드는 백스윙을 길게 빼서 쓸어쳐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아이언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언 스윙과 똑 같이 스윙을 해보세요.그렇게 연습을 하다가 자신감이 붙으면 그립을 조금씩 위로 올려잡으면서 스윙을 하시는 겁니다.
그러다가 공이 또 잘 맞지 않으면 다시 그립을 조금씩 내려잡는 식으로 연습을 하신다면 파5홀에서 자신있게 우드로 공략을 하시고 투온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