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무릎 수술받고 '재활 중'…마스터스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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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다음 달 예정된 시즌 첫 번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켑카는 22일(한국시간) 무릎 치료를 받는 장면과 목발을 짚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속에서 켑카는 오른쪽 무릎에 붕대를 감은 채 검사와 치료를 받고, 무중력 트레드밀 위에서 걷는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
골프위크는 켑카가 오른쪽 무릎 슬개골 탈구와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마스터스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은 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켑카는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설명을 들어봐야겠다"고만 말했다.
켑카의 매니저는 "의료진의 견해를 더 들어봐야 하고, 좀 더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켑카의 상황을 설명했다.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2차례씩 제패한 켑카는 2019년 왼쪽 무릎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한동안 부진에 허덕이다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우승, 이달 초 워크데이 챔피언십 준우승 등으로 부활하는 듯했다. 그러나 켑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이 아프다며 출전을 포기했고 이후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연합뉴스
켑카는 22일(한국시간) 무릎 치료를 받는 장면과 목발을 짚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속에서 켑카는 오른쪽 무릎에 붕대를 감은 채 검사와 치료를 받고, 무중력 트레드밀 위에서 걷는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
골프위크는 켑카가 오른쪽 무릎 슬개골 탈구와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마스터스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은 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켑카는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설명을 들어봐야겠다"고만 말했다.
켑카의 매니저는 "의료진의 견해를 더 들어봐야 하고, 좀 더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켑카의 상황을 설명했다.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2차례씩 제패한 켑카는 2019년 왼쪽 무릎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한동안 부진에 허덕이다 지난 2월 피닉스오픈 우승, 이달 초 워크데이 챔피언십 준우승 등으로 부활하는 듯했다. 그러나 켑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이 아프다며 출전을 포기했고 이후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