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컨테이너선박 리튬배터리 운송 화재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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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안전성 강화 지원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2월 18일(수) 최근 증가하고 있는 리튬배터리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선박 리튬배터리 운송 화재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리튬배터리의 특성과 위험성을 설명하고,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 등 현재 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제 규제 동향도 소개하고 있다.또한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적 전 조치사항, 안전한 화물 적재 방법, 화재 감지 등 선박 내 관리 방안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비상 대응 절차를 제시하였으며, 부록으로 훈련 시나리오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가이드라인 집필에는 한국선급,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등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에이치엠엠, 남성해운 등 해운업체도 참여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에서 최종 감수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은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선원 및 관련 종사자들의 리튬배터리 화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 산업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공=롯데쇼핑,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