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무역 창업,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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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무역 창업자들의 모임인 ‘무역따라하기 카페’에서 2번째로 제조업체와 연계한 수출 협업을 시작하였다.
이 모임을 주도하는 홍재화 필맥스 사장은 무역 창업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실무적으로 기회가 많지 않은 초보 창업자와 제조업체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6개월간 시도를 해봤던 그로서는 한국의 수출을 늘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청년 무역 스타트업이 성공해야 한다고 믿는다. 문제는 무역 창업자들과 제조사들의 끈끈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무역 창업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무역 창업자들은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하여는 단 기간이 아닌 6개월 –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마케팅을 시도하려고 하여도 제조업 위주의 지원, IT 벤쳐 위주의 지원 위주여서 실질적인 참여가 어렵다.
제조업체에서는 제조업체대로 자신들과 같이 하나의 품목을 가지고 10년 이상 만들어보고, 공부해보고, 마케팅 해보려는 능력과 경험이 안 되는 무역 스타트업들이 못 미덥기만 하다. 현재 무역협회나 중소기업청에서 청년 무역 창업에 대한 교육은 많지만, 무역 절차를 다루는 실무위주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과정도 꼭 필요하다. 덧붙여 이 과정을 끝낸 창업 희망자들과 제조업체를 연결시켜 주는 커리큘럼도 있어야 한다. 막상 무역을 하겠다고 강의장을 나서지만, 이들을 반겨줄 제조업체가 없어서 시간을 허비하는 무역 스타트업들이 많다.
‘무역따라하기 카페’에서 하는 역할은 바로 제조업체와 무역 창업자 간의 간격을 좁혀주어, 창업 후 성과를 이루는 기간을 가능한 한 줄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홈 페이지 작성, 시장 개척단 참가, 자신에 맞는 제품과 제조사의 물색 등 꽤 많은 노력과 정보를 필요로 한다. 참가자들 중에는 이란, 중국, 프랑스 등에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있다. 이들과 종이 공작품등 제조업체 2-3 곳의 제품을 공부하면서 공동으로 해외 수출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는 산업용 포장재, 휴대용 정수 텀블러, IOT 업체 등 세 곳과 6개월에 걸쳐 협업을 하였다. 한 번 시작하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라는 긴 호흡을 가지고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한 번에 4-5명 정도의 무역 스타트업들이 같이 하지 못한다. 좀 더 많은 기관이나 무역업 경험자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 많은 경험이 있고, 지원할 만한 지식과 시스템을 가진 무역업계의 선배들이 나선다면 한국의 물건을 해외 수출하고자 하는 젊은 창업자들이 성공할 기회가 늘어난다.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격려와 체계적인 멘토링이 더 중요하다. 무역 스타트업 개개인의 성격과 경험, 그리고 비전에 맞는 수출 아이템을 찾아주고, 제조업체와 원활한 관계를 갖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고 있는 많은 청년들, 이들은 이미 대부분 해외에 친구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오지 않는 것은 제조사와의 관계 설정해주는 멘토링이 없었기 때문이다. 제조사 또한 젊은 오퍼상들을 통해서 수출하는 것을 꺼려하거나 불필요한 미들맨이 끼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스스로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에 시장 개척할 프리랜서로 여기며 지원해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꼭 제조사가 직접 수출해야 하고, 이들만이 한국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에 수출 지원 정책이 제조사 위주로만 펼쳐야 한다는 기존의 인식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무역은 하나의 품목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 물건을 파는 방법을 다루는 마케팅 수단이다. 한 사람의 무역상이 여러 개의 제품을 다양한 나라에 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지금의 젊은 창업자들은 이미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경우도 많다. 이들에게 구체적인 아이템을 찾아,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 모임을 주도하는 홍재화 필맥스 사장은 무역 창업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실무적으로 기회가 많지 않은 초보 창업자와 제조업체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한 차례 6개월간 시도를 해봤던 그로서는 한국의 수출을 늘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청년 무역 스타트업이 성공해야 한다고 믿는다. 문제는 무역 창업자들과 제조사들의 끈끈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무역 창업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무역 창업자들은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하여는 단 기간이 아닌 6개월 –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마케팅을 시도하려고 하여도 제조업 위주의 지원, IT 벤쳐 위주의 지원 위주여서 실질적인 참여가 어렵다.
제조업체에서는 제조업체대로 자신들과 같이 하나의 품목을 가지고 10년 이상 만들어보고, 공부해보고, 마케팅 해보려는 능력과 경험이 안 되는 무역 스타트업들이 못 미덥기만 하다. 현재 무역협회나 중소기업청에서 청년 무역 창업에 대한 교육은 많지만, 무역 절차를 다루는 실무위주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과정도 꼭 필요하다. 덧붙여 이 과정을 끝낸 창업 희망자들과 제조업체를 연결시켜 주는 커리큘럼도 있어야 한다. 막상 무역을 하겠다고 강의장을 나서지만, 이들을 반겨줄 제조업체가 없어서 시간을 허비하는 무역 스타트업들이 많다.
‘무역따라하기 카페’에서 하는 역할은 바로 제조업체와 무역 창업자 간의 간격을 좁혀주어, 창업 후 성과를 이루는 기간을 가능한 한 줄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홈 페이지 작성, 시장 개척단 참가, 자신에 맞는 제품과 제조사의 물색 등 꽤 많은 노력과 정보를 필요로 한다. 참가자들 중에는 이란, 중국, 프랑스 등에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가 있다. 이들과 종이 공작품등 제조업체 2-3 곳의 제품을 공부하면서 공동으로 해외 수출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는 산업용 포장재, 휴대용 정수 텀블러, IOT 업체 등 세 곳과 6개월에 걸쳐 협업을 하였다. 한 번 시작하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라는 긴 호흡을 가지고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한 번에 4-5명 정도의 무역 스타트업들이 같이 하지 못한다. 좀 더 많은 기관이나 무역업 경험자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 많은 경험이 있고, 지원할 만한 지식과 시스템을 가진 무역업계의 선배들이 나선다면 한국의 물건을 해외 수출하고자 하는 젊은 창업자들이 성공할 기회가 늘어난다.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격려와 체계적인 멘토링이 더 중요하다. 무역 스타트업 개개인의 성격과 경험, 그리고 비전에 맞는 수출 아이템을 찾아주고, 제조업체와 원활한 관계를 갖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고 있는 많은 청년들, 이들은 이미 대부분 해외에 친구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오지 않는 것은 제조사와의 관계 설정해주는 멘토링이 없었기 때문이다. 제조사 또한 젊은 오퍼상들을 통해서 수출하는 것을 꺼려하거나 불필요한 미들맨이 끼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스스로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에 시장 개척할 프리랜서로 여기며 지원해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꼭 제조사가 직접 수출해야 하고, 이들만이 한국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에 수출 지원 정책이 제조사 위주로만 펼쳐야 한다는 기존의 인식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무역은 하나의 품목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 물건을 파는 방법을 다루는 마케팅 수단이다. 한 사람의 무역상이 여러 개의 제품을 다양한 나라에 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지금의 젊은 창업자들은 이미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경우도 많다. 이들에게 구체적인 아이템을 찾아,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