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부동산을 사시나요?
입력
수정
편의점에서 부동산을 사시나요?
‘선생님…오늘 오전에 연락받은 물건인데요…급하게 진행되다 보니 지금 계약서를 쓰러 왔는데 xx동의 oo아파트를 대출 7억을 끼고 13억에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얼마전 필자가 집에 퇴근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욕실로 씻으러 들어가는데 온 문자의 내용이다.그때 시간이 밤 10시 40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공인중개사에서 정말 괜찮은 급매물로 빨리 잡으라고 독촉을 많이 했겠지만 너무 급하게 이렇게 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떻게 13억원이나 되는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당일 연락에 당일에 계약을 한단 말인가?
물론 이렇게 급하게 잡아서 단기 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비용과 가격상승 기대감을 포함한 예상수익을 산출해서 분석을 통한 매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폭탄돌리기의 마지막 폭탄을 급하게 가슴에 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정부에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책이 무색하게 얼마 지나면 다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양만 하면 수십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가격이 얼마만에 얼마가 올랐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있기 때문에 그냥 생각 없이 지켜만 보면 나만 뒤처지고 남들 다 돈 벌고 있는 착시를 느낄 수도 있겠 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필자가 경험하는 수강생들의 경우를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한 경우를 많이 보고 있고 애물단지가 되거나 세금과 관리비를 내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가격 상승은 고사하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보고 있다.
무엇이건 양면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일반인들이 보는 부동산 시장의 모습은 잘된 것과 성공한 것과 개발이 진행된다는 기사만 눈에 띄나보다. 하지만 그 이면에 공급이 너무 많다거나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대책을 내놓고 있고 가계대출이 너무 많다는 점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적어도 한 집안의 근간이 움직이는 것이고 한 두 푼도 아니고 수 억 원을 지출하는 것인데 당일에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부부가 함께 1~2년 정도의 플랜을 가지고 현재 우리 가정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지출계획과 가장의 은퇴시기나 이후 계획까지 고려한 부동산 투자가 맞다고 보고 투자와 거주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전략을 세우고 투자하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충분히 논의한 후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길거리 가다가 목마르니까 사는 음료수도 아니고 세일을 하니까 계획에도 없는 구매를 하는 방식의 부동산투자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지금 사지 않으면 앞으로 매물이 없을 것이라는 공인중개사의 얘기에 너무 흔들리면 안된다.사두기만 하면 바로 며칠 내에 수 천 만원은 오를 것이라는 광고나 얘기에도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 그 누구도 독자여러분의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오직 스스로 분석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을 지고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아울러 부동산은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및 의료보험료 추가납부 등 투자하는 순간부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단 마이너스로 시작한다고 보면 되고 수 천 만원이 올랐다고 해도 1년 혹은 단기간에 매도하면 절반이 양도소득세의 세금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즉 액면의 가격상승 금액이 바로 수익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냉정함을 갖고 나의 책임과 부담이라는 생각을 잊지말고 충분히 검토하고 쫓기는 투자를 절대 금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을 따름이다.
‘선생님…오늘 오전에 연락받은 물건인데요…급하게 진행되다 보니 지금 계약서를 쓰러 왔는데 xx동의 oo아파트를 대출 7억을 끼고 13억에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얼마전 필자가 집에 퇴근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욕실로 씻으러 들어가는데 온 문자의 내용이다.그때 시간이 밤 10시 40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공인중개사에서 정말 괜찮은 급매물로 빨리 잡으라고 독촉을 많이 했겠지만 너무 급하게 이렇게 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떻게 13억원이나 되는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당일 연락에 당일에 계약을 한단 말인가?
물론 이렇게 급하게 잡아서 단기 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비용과 가격상승 기대감을 포함한 예상수익을 산출해서 분석을 통한 매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폭탄돌리기의 마지막 폭탄을 급하게 가슴에 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정부에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책이 무색하게 얼마 지나면 다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양만 하면 수십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가격이 얼마만에 얼마가 올랐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대고 있기 때문에 그냥 생각 없이 지켜만 보면 나만 뒤처지고 남들 다 돈 벌고 있는 착시를 느낄 수도 있겠 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필자가 경험하는 수강생들의 경우를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한 경우를 많이 보고 있고 애물단지가 되거나 세금과 관리비를 내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가격 상승은 고사하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보고 있다.
무엇이건 양면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일반인들이 보는 부동산 시장의 모습은 잘된 것과 성공한 것과 개발이 진행된다는 기사만 눈에 띄나보다. 하지만 그 이면에 공급이 너무 많다거나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대책을 내놓고 있고 가계대출이 너무 많다는 점들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적어도 한 집안의 근간이 움직이는 것이고 한 두 푼도 아니고 수 억 원을 지출하는 것인데 당일에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부부가 함께 1~2년 정도의 플랜을 가지고 현재 우리 가정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지출계획과 가장의 은퇴시기나 이후 계획까지 고려한 부동산 투자가 맞다고 보고 투자와 거주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전략을 세우고 투자하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충분히 논의한 후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길거리 가다가 목마르니까 사는 음료수도 아니고 세일을 하니까 계획에도 없는 구매를 하는 방식의 부동산투자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지금 사지 않으면 앞으로 매물이 없을 것이라는 공인중개사의 얘기에 너무 흔들리면 안된다.사두기만 하면 바로 며칠 내에 수 천 만원은 오를 것이라는 광고나 얘기에도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 그 누구도 독자여러분의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오직 스스로 분석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을 지고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아울러 부동산은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및 의료보험료 추가납부 등 투자하는 순간부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단 마이너스로 시작한다고 보면 되고 수 천 만원이 올랐다고 해도 1년 혹은 단기간에 매도하면 절반이 양도소득세의 세금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즉 액면의 가격상승 금액이 바로 수익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냉정함을 갖고 나의 책임과 부담이라는 생각을 잊지말고 충분히 검토하고 쫓기는 투자를 절대 금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