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장, 호텔서 숨진 채 발견…수도방위사령부로 사건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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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휴가를 나온 육군 병장이 서울의 한 숙박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도방위사령부로 사건 인계
22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직원이 방 안에 숨져있는 육군 병장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20대 초반인 A 병장은 휴가를 나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함께 발견된 점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정확한 사망원인은 수사를 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A 병장이 군인인 점을 고려해서 사건을 수도방위사령부에 인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