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野 단일화 후보, 23일 오전 9시30분 발표

오세훈-안철수 중에 누가 웃을까
여론조사 표본 3200개 22일 밤 채워져
하루 만에 완료…예상보다 빨리 발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 소재 한 스튜디오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후보가 예상보다 빠른 시점인 내일(23일) 오전에 공개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후보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9시가 채 되기도 전 여론조사 표본 총 3200개가 모두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앞선 21일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 총 32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초 협상단은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여론조사가 마무리 된 것.여론조사 문구는 경쟁력, 적합도를 각각 반영한 내용으로 정해졌다. 조사 방식은 무선 안심번호 100%로 결정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