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직장 생활을 견디기 힘들다는 당신에게

둘뢰즈는 아주 유명한 철학자인데, 그 분이 쓴 책 중에 “차이와 반복”이라는 책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이야 언급하지 않더라도, 개략적인 의미는 대략 다음과 같다

“사람이 살면서 일어나는 반복 중에서 동일한 것은 없다. 오늘의 태양은 어제와 다르고, 오늘의 나도
어제와 다르다” 즉, 우리는 하루를 반복한다고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동일한 반복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동료들이 술좌석에서 하는 단골메뉴는 대충 이렇다…– 직장 생활은 너무 지겨워, 매일 똑 같은 일의 반복이잖아

–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나의 모습이 다람쥐 같아

– 뭔가 새로운 것이 없나, 이러다가 나는 바보가 되는 것이 아닐까? 등등

매일 아침 일어나서 씻고, 면도하고, 출근하고, 회의하고, 점심 먹고, 커피 먹고, 고객 만나고, 퇴근하는
것을 지겨워 하는 당신에게 둘뢰즈는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고….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르다고.

당신은 이미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당신만 그것을 모를 뿐이다. 어제의 경험을 통해서
오늘의 당신은 이미 새롭게 태어난 것이고, 당신이 먹은 점심은 분명 어제의 점심과 다르다.



내가 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므로, 나는 정말 다람쥐처럼 살게 되는 것이다. 눈을 들어
다시 나를 살펴보자. 매일 똑 같은 일을 하면서 살아온 것 같지만, 어느덧 늘어난 흰머리와 눈가의
주름이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을 들어보자.



당신은 매일 발전하고 있고, 조금 더 현명해지고 있다. 단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진실을 아는 것
만으로 당신의 삶은 새로운 의미로 나에게 다가온다



– 지겨운 하루의 시작에서 새로운 하루에 대한 기대로,

– 똑 같은 일상의 반복에서 좀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일상의 반복으로

– 새로운 것을 원하는 일상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는 새로움을 발견하는 일상으로….



둘뢰즈의 지혜가 담긴 “차이와 반복”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진정한 삶은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고, 오랫동안 누려왔던 오늘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것임을 알게된다



앞에서 한 이야기가 다소 어려웠다면, 이 말만 기억해 보면 어떨까?“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다만, 당신만 모를 뿐.

이제 당신에게 주어진 축복을 발견할 시간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