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월급은 주지만 꿈은 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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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지난 몇 개월에 걸쳐 20-30 직장인을 대상으로 수 십 차례 강의를 했습니다. 필자가 5학년이라서 이들을 만날 땐 무척 긴장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삶의 코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턱대고 40-50 가치관을 들이대다간 큰 화(?) 자초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남 앞에 서는 입장이라서 필자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꼭 전하는 메시지가 있는데 바로 “회사는 월급은 주지만 꿈은 안준다!”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일까요? 20-30세대는 삶의 구력이 짧다보니까 앞으로 펼쳐질 직장의 본질에 대해서 잘 인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회사는 월급은 주지만 꿈은 안준다!” 라는 이야기는 필자가 만든 건 아닙니다. 국내 최고의 기업에서 최고의 수장까지 올랐던 한 경영자가 퇴직을 하면서 구성원들에게 전한 말입니다. 대개 젊은 직장인들은 직장과 자신의 관계가 계약관계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분명한 건 회사와 자신은 계약 쉽게 말해 용역 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이 것을 정리하면 직장인은 회사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공급하고 회사는 그 일의 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셈입니다. 마치 자영업자가 고객에게 물건을 납품하고 돈을 받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이런 관계가 오래가거나 아니면 영원히 관계가 지속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 여성이 목사님을 찾아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 고민은 이렇습니다. “목사님 늘 거울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거울 볼 때마다 제가 너무 예쁜 게 고민입니다.” 대개 이런 행동을 보고 교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은 이렇게 답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자매님! 그건 착각입니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교만을 넘어 착각 속에서 살아가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프로 축구 또는 프로 야구선수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프로선수에겐 어느 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하질 않습니다. 자신이 알아서 스스로 관리도 하고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갑니다. 부족한 게 있으면 한 밤중에라도 아니 이른 새벽이라도 배트로 스윙 연습을 하거나 볼을 드리빙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역량이 떨어지면 출전할 수 없거나 그 자리를 다른 선수들에게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출전을 앞두고 새벽까지 술을 퍼(?) 마시질 않습니다. 이쯤해서 당신의 눈길을 당신한테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상사한테 잔소리를 듣거나 일이 제대로 안 풀리면 밤늦게까지 술을 퍼(?) 마시지는 않으신지요? 아직도 퇴근시간이 되면 여지없이 퇴근하시는지요? 아니면 아직도 자리매김을 못하시고 곁눈질을 하러 다니시는지요? 아니면 출퇴근길에 스마트 폰으로 드라마를 다운 받아 보시거나 게임을 하시면서 속절없이 시간을 때우시는지요? 당신이 이러는 사이에 주변의 프로들은 자신만의 포스트(위치)를 꿰차기 위해 틈만 노리고 있습니다. 바로 회사는 월급을 주지만 꿈까지 챙겨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월급은 회사의 몫이지만, 꿈을 키우고 만들어가는 건 당신의 몫입니다. 4년마다 월드컵대회가 열립니다. 진짜 프로들이 뛰는 모습을 보시면서 “와우!” 하시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실 것입니다. 이들의 현란한 몸놀림, 마치 발에 자석이 달린 것처럼 움직이는 기술,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등…. 그야말로 인간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한 모습들입니다. 그런데 올해에도 이 거대한 축제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어떤 스타는 잊혀 지기 마련입니다. 바로 이들이 자신의 성공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유입니다. 월드컵 대회는 4년마다 펼쳐지지만 여러분의 인생 월드컵 대회는 매일 아침에 열립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하시고 어떻게 뛰시는지요? 월드컵 대회를 보듯이 한번 내 인생의 월드컵 대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축구가 세계 4강에 오른 것이 중요할까요? 여러분이 인생의 월드컵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게 소중할까요? 오늘의 성공 포인트! “회사는 월급을 주지만 꿈은 주지 않는다.” 입니다. 오늘도 富라보! My Life!입니다. ⓒ이내화2140626(cr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