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 분양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는 지상1층 8개, 지상2층 8개 총 16개 점포 규모다. 1540가구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검단신도시 중심상업권역과 초·중학교 4곳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입주하는 인근 신규 아파트 단지 상권과 연계해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단지 주출입구에 배치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개발호재도 있다. 검단신도시는 총 1118만㎡ 면적에 7만5,000가구 규모로 계획된 신도시다. 김포 풍무지구와 검단구도심이 연계된 서북부 거점도시로서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2024년 예정),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올림픽대로 직결, 2021년 예정) 등 교통개발이 예정됐다. 검단1·2산업단지 등 고용효과 등이 예상되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 분포되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고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1000만원이다. 해당 예치금을 지정계좌에 입금한 후 무통장입금표와 소정의 서류를 청약접수 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청약접수가 완료된 후 당일인 30일 발표된다. 그 다음 날인 31일에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입점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