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고 그럼 여성인 내가 이제까지 세상을 보았던 눈이

여성의 눈이 아니었던 걸까 지난 6월 30일-7월2일에 열린 제2회 인천여성영화제는

여성들에 의해 계획되고 준비되 여성과 여성에게 호의적인 남성들이

함께 사이좋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세계의 여성감독들이 만든여성과 여성을 둘러싼 관계 그리고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힘에 대한 영화를

다양하게 감상하며 여성들이 마주한 현실과 관계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빛과 같은 시간들…
여성자원봉사자들이 힘쓰는 일을 도맡아 하고…
인천에 살면서 주도적이며 책임있는 삶을 살려는 많은 여성들이 영화를 보고

여성으로 살아가며 알게모르게 겪었던 각자의 경험과 삶에 공감과 연대의식을 나눴다…
자신과 그 딸들이 살아갈 여성으로서의 삶을 생각하며 영혼의 비타민을 섭취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룰과 가치는 누가 만든것이고…

세상 속에서 여성의 역할은 어떤 것이며

여성들은 어떤 비전을 가질 수 있을까.
◈인천의 여성 선배님들…
당당하고 주도적이며 거침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도하는 젊은여성들을 보면서…

여성의 능력과 끼 힘이 그동안 너무 눌려져 온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여성스럽다’ 말에 이제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세상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자신의 삶을 모색하고 탐구하며완성을 위해 나가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았다.
여성들이여 깨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