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의 칼럼니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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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2007년 올해의 칼럼니스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한경닷컴 커뮤니티 코너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칼럼니스트이 직장인의 생존방식, 경력관리,금융상식,창의성과 아이디어,인간관계는 물론 마케팅과 브랜드 그리고 스타일과 문화, 독서에 관한 정보와 깊이있는 식견들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신문의 사설이 내부 필진에 의해 신문사의 공식 견해를 표명하는 것임에 비해 칼럼은 대부분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외부 필진들이 해당분야에 대한 정보나 의견을 발표함으로써 독자와의 강한 유대감을 통해 오피니언과 트렌드 형성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한경닷컴의 칼럼니스트들은 각 분야의 전문적인 저술활동으로 유명한 작가분들과 기업과 자치단체 및 사회 곳곳에서 동기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마인드로 활력을 불어넣주시는 명강사분들이 많으십니다. 거의 일년만에 다시 모인 자리에 동석하여 올 한 해 동안 여러 칼럼니스트분들의 높은 성과와 신년계획을 들으면서 감동과 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시상식에서 제 역할은 부러움속에서 뜨거운 박수를 치는 역할이었지만 부족함에 대한 부끄러움보다 새로운 배움과 감동으로 행복했습니다.

배우고 삶을 한바탕 신나는 놀이터와 견준 새 소설 <위화>의 출간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작년에 사진관을 정리하고 IT 중소기업에서 마케팅 일을 하면서 다소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예전에는 마흔이면 불혹의 나이라고 했는데 오늘날 마흔은 더 다양한 유혹과 혼란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변신의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 저는 혼란속에서 용기있게 큰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용기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희망적인 변화속에서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엔 더 큰 꿈을 꾸시고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라도 큰 믿음과 용기로 성취하는 멋진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