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감퓨터를 녹인 황정음





NO. 47

2014. 1.03







36.5도 감퓨터를 녹인 황정음
시청자들의 36.5도 감퓨터를 녹인 황정음의 수상소감



“연기로 처음 칭찬을 받는데요.‘비밀’을 촬영하면서 하도 울어 우는 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죄송하구요. 많이 부족한 저를 캐스팅해주시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기하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지난 달 31일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비밀’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황정음의 진심이 느껴지는 수상소감이다. 컴퓨터보다 더 정확한 것이 바로 시청자들의 36.5도 감퓨터 즉, 감성이기에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을 보면 밤새 머리로 외워서 하는 건지 마음 깊숙한 곳에서 베어나온 진심인지를 시청자들은 기막히게 구분해 낸다.그래서 수상자가 자신이 받은 상에 대해 행복을 진심으로 느끼면 보는 시청자의 마음도 그 행복감이 느껴지고 전염받게 된다.



행복은 비교가 아니라 감사에서 비롯되는 것



노스웨스턴대 한 연구소에서 시상대에 오른 은메달선수와 동메달선수의 표정을 분석해 행복점수를 분석한 결과! 동메달선수는 10점 만점에 7.1점, 은메달 선수는 고작 4,8 이었다. 자신의 가슴에 비교대상이 어떤것이냐에 따라 행복도 불행도 결정된다는 것이 입증된 연구결과로 지금 당장 자신을 위해 바꾸어야 할 것은 바로 비교대상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사실은 행복은 감사하는 곳에 있지 비교하는 곳에 있지 않다는 것으로, 배우 황정음의 최우수상에 대한 행복감은 바로 비교가 아니라 감사함에서 나온것이기에 시청자들의 36.5도 감퓨터를 따뜻하게 데울수 있었지 않나 싶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하여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한 삶을 갈망하면서 일생을 살아간다. 필자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더 좋은 차와 집을 사면 더 행복할 텐데 하면서 행복이 산의 정상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에서 충분히 만끽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머리로 공부하며 마음으로 익히려 노력중이다.



처한 상황에 감사해 하는 마음이 바로 행복의 씨앗



긍정 심리학자 Gilbert는 행복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무엇인가를 지칭하기 위해 우리가 편의상 이름을 붙인 단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행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 감사해 하는 마음이 바로 행복의 씨앗이다.배우 황정음의 수상소감을 통해 그녀가 최우상의 가치를 대상 이상으로 여기며 그녀 자신의 행복열매를 스스로 확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당연히 여기는 마음보다는 진심으로 감사해 하는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가 열리고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리며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고 한 나폴레옹의 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2014년 새해에 여러분의 행복의 열매를 알차게 맺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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