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다이어트의 핵심, 다이어트 비전 만들기- [2]

칼럼니스트로부터….

<성공 다이어트의 핵심, 다이어트 비전 만들기> 제 1 편에

연이어 곧바로 올립니다.



성공 다이어트의 핵심, 다이어트 비전 만들기- [2]

넷째, 비전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비전에 초점을 계속 맞추면서, 스스로의 현재 상태를 사실 그대로 보는 것 두 가지 모두가 중요하다.

얼짱, 몸짱에 이어 이젠 ‘동안’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는 말이 나오는 요즘 시대에 아무리 외모지상주의인 요즘의 세태가 문제라고 애써 항변해 봐야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미 ‘외모도 경쟁력’이라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여성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이젠 남성에게도 외모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처럼, 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현실을 인정하고 비전에 계속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불편한 기분을 받아 들이고, 더 큰 비전에 초점을 맞추면 그 때부터 궁극적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과거로부터 배워서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를 살라!



비전을 뒷받침해 주는 지원체계가 중요하다.



이 지원체계는 비전을 추구할 때, 자신의 가치들을 꾸준히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해 준다. 가령, 하루에 1시간씩 걷기운동을 한다는 등의 다이어트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 할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게 느껴진다면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게끔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거리에 위치한 학원이나 도서관에 등록한다거나, 매일 저녁 파트타임으로 정신없이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도 있다.



항상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매 순간 비전에 따라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이 결정이 혹은 행동이, 기회가 나를 그 방향으로 데려다 줄 것인가?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혹은 외출 시에나 항상 매 순간 비전에 따라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예컨대, 건물 안에서 같은 층에 있는 화장실은 쓰지 말자. 두세 층 아래 혹은 위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도록 반복하자. 습관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을 때 어느새 발걸음이 저절로 계단으로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앞서, 비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면서 첫 번째로 목표(목적 혹은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그럼, 목표와 비전은 다른 것인가? 목표와 비전을 구분하는 한 가지 방법은 “그 다음에는?”이라는 질문을 해 보는 것이다. 일단 현재의 목표가 달성되고 나면, 비전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비전이 없을 때에는 일단 목표만 달성되고 나면 모든 게 끝나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청바지를 입고 있는 멋진 모습이라는 최종 결과에 대한 그림(청사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단 원하던 체중에 도달한 뒤에는 목표가 없어진다. 마음 속에 최종 결과의 청사진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날씬해 보이는 것은 하나의 목표일 뿐 진정한 비전은 아닌 것이다.


제대로 비전을 설정했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은 그래서 건강하고 강인한 체력을 만드는 것은 보다 큰 비전을 위한 한 단계였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암으로 한 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로 캐나다 횡단달리기를 하던 중, 전체 코스의 3분의 1을 남기고 암이 재발하는 바람에 달리기를 중단하다가 끝내 숨을 거둔 23세의 캐나다의 영웅 테리팍스의 예를 보자.



그는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00만 달러의 기금 모금을 기획하고는 캐나다 횡단 달리기를 하겠다는 비전을 품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몸이어서 움직임이 적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움직임이 적으면 자연히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될 수 있는 상황. 그래서 그는 건강상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만을 위한 운동으로 마라톤을 선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사람의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암 치료센터에서의 시련을 겪으면서 절망에 빠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그토록 힘든 여정을 스스로 택했던 것이다. 사실, 캐나다 횡단달리기 조차도 그의 궁극적인 비전이 아니라, 그가 그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생각해 낸 하나의 방법 즉 목표이었던 것이다.



그가 그토록 열망하던 비전은 ‘다리를 절단한 사람들이라 해서 못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과 ‘장애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었다. 그의 비전은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나지 않았다. ‘테리팍스 달리기’는 오늘날까지 매년 연례행사로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수백만 달러의 기금이 새로 모금되고 있다.



이처럼, 비전은 목적을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지침을 제공하는 영속적인 것이어야 한다.



다이어트도 예외일 수 없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목표 그 이상의 확고한 비전이 설정되어야 한다.



<어린왕자>의 생텍쥐페리는 “배를 만드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바다를 꿈꾸게 하라”고 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향해 뛰어 나가고픈 열망을 갖게 하면 어떤 역경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어떻게든 배를 만들고자 할 것이다.



이제 다이어트의 비전 뿐만 아니라, 당신 자신의 비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에 관한 명확한 비전을 세운다면 날마다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 뛰는 삶, 그것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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