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이제까지 없었던 쇼핑센터 "히비야 미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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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백화점 1층에서는 화장품을 팔고 위층에는 여성복, 그리고 남성복과 가전을 파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도쿄에 오픈한 도큐프라자, 긴자6 그리고 히비야 미드타운의 모습은 많이 달랐습니다.미츠이 부동산에서 2018년 오픈한 “히비야 미드타운”은 천황이 거주하는 고쿄(일왕의 왕궁)로부터 대각선, 그리고 일본 최초의 근대공원인 히비야공원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입니다.이곳의 컨셉은 “어른들의 놀이터”. 하루 종일 있어도 놀거리가 많으며 경계가 없어지는 F&B, 복합형 매장입니다.1층 렉서스 매장 컨셉은 ‘보고 만지고 시승한다 ’는 콘셉트로 병설 카페 “더 스프린들(The Sprindle)”과 시승 체험 프로그램인 터치 앤 드라이브(Touch And Driv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차 매장이 아닌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장소입니다.
타이어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형상화한 카페, 렉서스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인테리어와 패션 소품 그리고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자동차 중심의 복합 매장입니다.3층에 위치한 히비야 센트럴 마켓은 크리에이티브 미나미 타카유키씨가 프로듀스한 아케이드형 복합 쇼핑공간으로 바, 카페, 이발소 등으로 꾸며졌으며 서점회사 유린토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6층에는 히비야 공원을 전망할 수 있는 테라스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특히 위쪽의 사무공간과 상업공간의 경계인 이곳에는 요리와 함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위한 예약 제 작업공간 “BASE Q”가 있어 인적 교류 촉진과 비즈니스 창출공간을 지원합니다.한쪽의 일반 카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비즈니스 공간에서는 회의 및 미팅을 하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혼자 일하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이어주는 공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제안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도쿄의 상업시설 트렌드입니다.
Kimjeonguk.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