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헌의 마중물]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싶은가? (2)
입력
수정
지난 칼럼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들 사례를 보면서 자신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싶은지? 셀프 코칭을 권했다. 이에 대해 직장인 초년생부터 경영자까지 많은 이들이 공감하면서 피드백을 주었다. 더러는 직장인 각자 최상의 모습 사례를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재정립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 중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어느 사회 초년생 A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이상(理想)은 높은데 아직 역량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전문가로 성장해 21세 때 꿈꾸었던 글로벌 혁신학교 설립을 반듯이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추구하고 싶은 가치로 <정의(正義>를 실현하고 싶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한다면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에게 권위란 기존에 지켰던 법, 원칙, 관습, 문화 등이며, 기회에는 교육이 포함된다고 했다. 젊음의 패기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중간 관리자 B는 이해 관계자와 화합을 추구하고, 타인과 언쟁을 피하면서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 보다는 모든 것을 수용하려는 성향이 강하며 활동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이루고 싶은 미래는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언행, 실행력의 가치를 추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조직에서 말만 앞서는 언행 불일치 리더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것이 브랜드화 되는 시대 본인만의 브랜드를 정립하겠다고 했다.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미치리라 생각한다.
40대 중반인 중소기업 대표 C는 이 셀프 코칭질문을 접하며 쉽게 책상에 앉지 못했다고 털어났다. 실제로 어릴 때 가난한 환경과 일찍이 아버지의 부재로 또래 친구들에 비해 일찍 독립적인 삶을 살았다고 했다. 그 힘이 바탕이 되어 작은 자본으로 빠르게 사업에 뛰어 들었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현재까지 달려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슬로건을 <생각하고, 쓰고, 말하면 현실이 된다.>로 정하고 앞만 보고 왔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미래에도 이 가치를 유지할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반은 그렇고 반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앞으로는 더 개방적인 사고로 타인을 공감하고,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갖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삶은 혼자서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고,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될 수 있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 <10년 후 미래에 또 셀프 코칭을 한다면>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했다. 직원 50여 명과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그를 응원한다.
우리는 직장생활에서 성장의 변곡점을 이루려면 무엇이 됐던 어떤 자극이 필요하다.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내는 자 흥한다.>라는 징기스칸 말처럼 길을 내려면 자신이 인생목적과 직장에서 이루려는 목표가 분명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목적과 목표를 재정립하는 데 아래 셀프 코칭질문에 스스로 답을 해보길 권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싶은가? 연장선이다.
▪나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가정하면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드는가?▪내가 새로운 사업에 CEO가 되었다면, 지금 해 오던 것에서 계속 유지할 것과 다르게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를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하지 말야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는 현 직장에서 언젠가 떠날 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이제 셀프 코칭의 결과를 실천에 옮겨 변화를 이루어야 할 때다. 제임스 클리어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에서 변화는 다음 두 단계로 이루어 진다고 했다. 첫째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는 것이고, 둘째는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를 위해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네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신호)에서 분명하게 만들어라. 두 번째(열망)에서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세 번째(반응)에서 하기 쉽게 만들어라. 네 번째(보상)에서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그는 습관은 자동적으로 실행될 때 까지 여러 번 반복한 행동이라고 했다. 또 습관의 궁극적인 목적은 적은 에너지와 노력으로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설정하고, 변화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작은 습관의 힘으로 자신이 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실천하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면서 성장과 행복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헌 / 경희대 겸임교수, 前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중간 관리자 B는 이해 관계자와 화합을 추구하고, 타인과 언쟁을 피하면서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 보다는 모든 것을 수용하려는 성향이 강하며 활동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이루고 싶은 미래는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언행, 실행력의 가치를 추구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조직에서 말만 앞서는 언행 불일치 리더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것이 브랜드화 되는 시대 본인만의 브랜드를 정립하겠다고 했다.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미치리라 생각한다.
40대 중반인 중소기업 대표 C는 이 셀프 코칭질문을 접하며 쉽게 책상에 앉지 못했다고 털어났다. 실제로 어릴 때 가난한 환경과 일찍이 아버지의 부재로 또래 친구들에 비해 일찍 독립적인 삶을 살았다고 했다. 그 힘이 바탕이 되어 작은 자본으로 빠르게 사업에 뛰어 들었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현재까지 달려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슬로건을 <생각하고, 쓰고, 말하면 현실이 된다.>로 정하고 앞만 보고 왔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미래에도 이 가치를 유지할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반은 그렇고 반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앞으로는 더 개방적인 사고로 타인을 공감하고,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갖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삶은 혼자서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고,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될 수 있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 <10년 후 미래에 또 셀프 코칭을 한다면>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했다. 직원 50여 명과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그를 응원한다.
우리는 직장생활에서 성장의 변곡점을 이루려면 무엇이 됐던 어떤 자극이 필요하다.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내는 자 흥한다.>라는 징기스칸 말처럼 길을 내려면 자신이 인생목적과 직장에서 이루려는 목표가 분명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목적과 목표를 재정립하는 데 아래 셀프 코칭질문에 스스로 답을 해보길 권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싶은가? 연장선이다.
▪나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꿈이 이루어졌다고 가정하면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드는가?▪내가 새로운 사업에 CEO가 되었다면, 지금 해 오던 것에서 계속 유지할 것과 다르게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를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하지 말야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는 현 직장에서 언젠가 떠날 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이제 셀프 코칭의 결과를 실천에 옮겨 변화를 이루어야 할 때다. 제임스 클리어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에서 변화는 다음 두 단계로 이루어 진다고 했다. 첫째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는 것이고, 둘째는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를 위해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네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신호)에서 분명하게 만들어라. 두 번째(열망)에서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세 번째(반응)에서 하기 쉽게 만들어라. 네 번째(보상)에서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그는 습관은 자동적으로 실행될 때 까지 여러 번 반복한 행동이라고 했다. 또 습관의 궁극적인 목적은 적은 에너지와 노력으로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설정하고, 변화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작은 습관의 힘으로 자신이 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실천하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면서 성장과 행복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헌 / 경희대 겸임교수, 前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