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전업 금지" 부업 장려하는 일본 기업

코로나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뉴 노멀 시대. 해고 등 고용이 불안한 가운데 일본 사회는 부업이 금지된 회사가 많다.
하지만 2011년 창립 이래 직원들에게 부업을 권장한 “엔 팩토리”는 EC 사업 구축 및 매칭 전문 회사다.

현재 약 60%의 직원이 부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창업 이후 9분기 연속 평균 15%의 수익 증가와 이직률도 거의 없다.최근 출간된 “전업 금지! 부제 “부업 하면 본업 성과가 오르는 구조 “의 책에 등장하는 회사다.

그럼 왜 부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본업인 회사에 계속 근무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회사에 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비즈니스에는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회사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나 영역이 있고 이러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이유는 그 회사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사내 동료나 거래처와의 연결이나 커뮤니티 등, 회사원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주변에도 본업인 월급보다 부업으로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는데도 본업을 그만두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역시 ‘본업이 있어야 지금의 내가 있다’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분석했다.본업에서 얻은 것은, 부업에도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부업에서 얻은 경험을 본업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본업과 부업의 시너지가 성립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직원들에게 부업을 허가했을 때 장점

[개인]
■ 지식과 경험을 본업에 활용
■ 수입 증가+리스크 분산
■ 주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기업]
■ 기업 연수 이상의 스킬 향상 체험 제공
■ 모티베이션이 높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 경쟁사와의 차별화


김정욱 / 프리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