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네슈퍼, 스마트 무인매장으로 조성 추진

스마트 슈퍼 육성 사업 선정돼 12곳에 900만원 지원

제주 소규모 판매점 12곳이 무인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슈퍼'로 전환된다.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1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도내 12개 동네 슈퍼 대상으로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무인 운영이 가능하기 위해 출입 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 셔터 및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운영 안내 현판, 폐쇄회로(CC) TV 등의 보안장비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도는 무인 스마트슈퍼 신청 업체에 장비 구매비로 최대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대상 업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65㎡ 미만의 소규모 업체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제주넷(http://www.jeju.go.kr)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