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힐스테이트 장안' 분양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상업시설 힐스에비뉴도 공급
현대건설이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투시도)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신혼부부 등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동대문구 장안동 336의 7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마련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에 조성된다.이 단지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어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반경 1㎞ 안팎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있어 광화문과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시청(24분)과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에도 약 3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면목선 경전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가 장안동의 메인 상업지역에 자리해 주변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과 롯데시네마 장안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 안에 장평초·중,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동국대사대부중·고 등이 밀집해 교육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장평근린공원과 장안근리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도심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도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85개 점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동대문구 장안동 387의 12 대성빌딩 7층에 마련됐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