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기 뜨거운데…희석식 소주 수출은 21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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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소주 인기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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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희석식 소주의 지난해 수출액은 8559만1000달러(약 967억원)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1999년 7243만8000달러 이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반면 과실액을 첨가해 쓴맛을 없앤 과일소주 수출은 호조를 나타냈다.
과일소주를 비롯한 '기타 리큐어(혼합주)' 수출액은 지난해 4957만8000달러(약 56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71.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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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