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株, 약세…파월 "가상화폐, 변동성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주가 출렁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 수장이 가상화폐에 대해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얘기하면서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날보다 340원(5.09%) 내린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도 같은 시간 70원(4.93%) 내린 1350원에, 티사이언티픽도 170원(4.5%) 떨어진 3605원을 기록 중이다.위지트 SBI인베스트먼트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TS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은 1~3%대로 내리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2일(현지시간) "가상화폐들은 매우 변동성이 크다"며 "미국인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해 "Fed는 가상 자산이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커 가치를 저장하는 화폐의 기본적인 기능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가상화폐는 달러보다는 금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