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두산의 30년 '프랜차이즈 스폰서'로 남는다

전풍 두산베어스 사장(왼쪽), 윤근창 휠라코리아 사장 / 휠라코리아 제공
스포츠 브랜드 휠라코리아가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단을 2024년까지 후원한다.

휠라코리아는 두산과 2021~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1995년부터 두산의 파트너로 뛰어온 휠라는 총 3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단일 프로구단을 30년 동안 후원하는 브랜드는 국내에서 휠라가 처음이다.휠라는 오는 2024년까지 두산 소속 선수 및 관계자에게 옷과 신발, 스포츠용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두산 핸드볼팀에도 의류와 용품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휠라는 두산 경기를 찾는 팬들과도 소통한다. 경기 중간 대형화면을 통해 나오는 관중석 키스타임, 사다리타기 등은 휠라가 두산과 함께 마련한 관중 참여형 이벤트다.

휠라 관계자는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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