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관중 1만명으로 확대…입장권 5천장 추가 판매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의 통산 80번째 한일전 관중 입장 인원이 1만명으로 늘어난다.

일본축구협회(JFA)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입장할 수 있는 관중이 1만명으로 늘어났다"며 "23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국의 방역 수칙에 따라 JFA는 애초 5천명의 관중을 받기로 했으나, 일본 수도권에 발령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되면서 최대 1만명까지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

JFA는 "앞서 판매를 시작한 5천장의 티켓은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다 판매됐다"고 전했다.

한일전을 찾는 관중은 경기장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은 22일 일본에 도착해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