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영어낚시] Day #3 부정관사의 총칭용법


부정관사의 총칭용법
Day #3 관사의 총칭

우리는 앞서, 관사를 통해 영어의 매커니즘을 확인하고, 사물에 대한 관점, 방법, 그리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오늘부터는 실제로 관사의 사용법을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시간은 바로 ‘총칭’ 표현입니다.총칭이 뭘까요?  쉽게 말해서,
어떤 종류의 사물을 대표하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개라는 동물은,
고양이란 동물은,
장미라고 하는 꽃은,
책상이라고 하는 가구는,
등등…’ 으로 표현되는 것을 총칭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관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예문처럼 총칭을 나타낼 때, 이렇게 길게 써야합니다.
그러나, 관사를 가진 언어는 관사를 통해 총칭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 문장 하나가 있습니다. (       ) dog( ) is/are (a) great companion(s).

관사가 없어도 해석이 됩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관사가 필요 없으니까요.
“개(라는 동물)는 훌륭한 동반자입니다.”이란 뜻이죠?
그러나, 영어에서는 관사가 있어야 할 곳에 없으면, 문장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아래 4개의 관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문장을 완성해야 합니다.
A, _______S, Φ, TheDog은 셀 수 있으니까, 무관사 Φ는 탈락입니다.
그러면,
A dog is a great companion.
Dogs are great companions.
The dog is a great companion.
이렇게 세 문장이 가능합니다. 

위의 세 문장은 다 맞습니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는 ‘A dog is a great companion.’이 가장 일반적인 총칭적 표현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원어민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표현은 복수형입니다.

우리도 ‘개라는 동물’이라고 표현할 때, A dog이나 The dog보다는 Dogs라고 하면 훨씬 와 닿지 않나요?
우리가 A dog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확실치는 않지만, 과거 처음 영어가 들어올 때, 책이나 사전 등을 통해서 들어왔을 것입니다.  책이나 사전에서는 Dogs보다는 A dog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다음 예문은 셀 수 없는 것입니다.
(    ) Rice( ) is/are our staple food(s). 

일단, 셀 수 있나 없나로 바라보면, 어떻죠?  셀 수 없죠?
그래서, 총칭에서도 셀 수 없는 명사 앞에는 Φ 를 붙이면 됩니다.

Φ Rice is our staple food.
The rice is our staple food. 

이 두 문장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The는 셀 수 없는 경우 거의 사용되지 않는 추세입니다.
물론, 아주 가끔 The peace 등에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또한 문법적 논란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셀 수 없는 총칭은 무관사 Φ만을 쓴다고 알아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의 핵심
명사의 총칭적 표현에 있어
셀 수 있을 때, 복수형이 가장 일반적이다.
셀 수 없는 명사의 총칭은 Φ를 붙인다. 

감사합니다.관사를 잡아야 영어(英魚)가 잡힌다.
기본개념을 미끼 삼아 낚아 올리는 영어의 손맛_JJ영어낚시
이재준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