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4가지 인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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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과거에는 제한된 소수 사람들만이 특수정보를 독점하여 쉽게 조직을 통제하고 리더의 권한을 마음껏 행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는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존경받는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하는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남들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용기와 소통과 사랑으로 해결해 내야만 한다.
영화(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2012)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4가지 인싸이트를 살펴본다.< 영화줄거리 요약>
남북전쟁 이후 아내와 딸을 모두 잃고 금광을 찾아 헤매던 전쟁영웅 “존카터 대위(테일러 키위분)”는 정부군에 쫓기던 중 다시 인디언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는 평소 인디언이 신성시하여 접근을 피하던 거미 동굴로 몸을 피하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한 계기로 외계인의 시공간 이동장치를 통해 바숨(화성)으로 공간 이동을 하게 된다. 바숨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의식을 회복한 존카터는 지구와의 중력차이로 엄청난 점프력과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초능력을 가진 자신의 힘을 신성시 여기던 타르크족의 왕 “조당가”는 존카터를 이용해서 전쟁의 도구로 삼으려고 한다. 한편 사악한 외계인에 의해 나라를 잃을 위기에 처한 헬륨의 공주(화성의 공주) “데자 토리스(린콜리스 분)”는 존카터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존카터는 공주의 진정한 용기와 지혜에 감동하여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국 존카터는 바숨전쟁의 회오리에 휘말리게 된다. 무수히 많은 고난 끝에 타르크족의 왕이 된 카터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사악한 외계인 족속과 싸워 마침내 전쟁에 승리하게 되고 아름다운 공주와도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사악한 외계인은 존카터가 방심한 사이에 시간이동장치를 통해 지구로 추방해 버리게 된다. 지구로 돌아온 카터는 온갖 노력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 화성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외계인 감시자의 방해공작과 시공간 이동장치가 없어 힘든 세월을 보내게 된다.< 관전포인트>
A. 존카터는 어떻게 바숨의 원주민 타르크족의 왕이 될수 있었나?
외계 종족 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고 있는 바숨(화성)에서 시공간 이동을 통해 우연히 오게 된 존카터 대위는 타르크족의 노예의 삶에서 극한 상황(쇠사슬이 묶인채 거대한 두 마리의 흰고릴라와 결투)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타르크족의 제닥(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는 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인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나비종족으로부터 경원시 당하다가 결국 가장 거칠고 막강한 “토루크”새를 굴복시키고 올라타는 용기와 불굴의 투지를 보여줌으로써 그들로부터 진정한 리더로 인정받게 되는 상황과 비슷하다. 결국 리더가 되려면 남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B. 존카터는 어떻게 바숨의 외계 종족들과 소통할 수 있었나?
이 영화에는 다양한 외계 종족이 나오는데, 결국 존카터는 편견 없이 적극적인 소통과 배려를 통해 생김새와 모습이 전혀 다른 족속들의 왕이 된다. 특히 돌연변이로 태어나 무시당하던 타르크족의 족장 “타스타카스”의 숨겨진 딸 “솔라”를 존카터가 끝까지 돌보는 자세에서 리더로서의 진정성과 희생정신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영화에서 타르크족은 팔이 4개가 달린 기괴한 종족이지만, 그런 그들에게 아무런 선입견 없이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배려하고 소통한다. 결국 그 모습은 타르크족이 존카터를 리더로 선택하는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취향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경원시하고 그 사람의 생각조차 들어보지 않으려는 현실 속에서, 존카터와 같은 진정성 있는 소통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라면 어떠한 적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결국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C. 지구로 추방된 존카터가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 화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준비한 슬기로운 전략은?
바숨의 사악한 외계인 “이수스”는 전지전능한 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존카터는 인간의 슬기로운 지혜로 이들을 물리치고 화성의 공주를 아내로 얻게 된다. 하지만 온갖 어려운 역경을 극복한 후 공주와의 행복도 잠시, 바숨의 외계인 이수스의 계략으로 다시 지구로 강제 추방된 존카터는 자신이 두고 온 바숨의 공주와 재회하기 위해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하게 된다. 그것은 항상 자신을 감시하는 외계 감시자를 따돌리기 위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스스로 무덤에 갇히고 자신의 조카에게 자신의 무덤을 열어 볼 것을 당부한 유서를 남긴다. 존카터의 유언에 따라 조카가 무덤의 문을 열자 , 실제로 살아있던 존카터는 무덤 밖에서 자신을 감시하던 외계 감시자를 신속히 제거하고 감시자가 가지고 있던 시공간 이동장치를 통해 다시 바숨의 사랑하는 아내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주인공 존카터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집념으로 죽음까지 위장하여 사악하고 전지전능한 외계인을 제거하고 다시 화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에필로그>
존카터에게서 배우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4가지 인싸이트?
용기와 불굴의 투지, 편견 없는 적극적 소통,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 칼보다 강한 사랑의 힘!
영화의 한 축은 외계 종족 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고 있는 바숨에서 만난 헬리움 왕국의 “데자토리스”공주와 함께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이다. 공주는 자신의 나라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사악한 외계인의 왕과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될 뻔 하지만, 주인공 존카터와의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통일 화성의 주인공이 된다. 처음에는 뜻하지 않게 화성으로 공간 이동했던 존카터가 외계 종족의 노예로 살다가, 강한 용기와 불굴의 투지로 현실의 역경을 이겨내고, 화성의 왕으로 등극한 데에는 칼보다 더 강한 사랑의 힘이 그를 최고의 리더로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그 신뢰 위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존재”일 것이다. 간혹 요행수로 리더 자리에 오른다 하더라도 결국 잘못된 판단을 통해 조직이나 구성원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는 사례를 볼 수 있기에, 이 영화를 통해 “나는 진정한 리더의 자격이 있는지, 그리고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역량을 보강해야 할 것인지”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서태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과거에는 제한된 소수 사람들만이 특수정보를 독점하여 쉽게 조직을 통제하고 리더의 권한을 마음껏 행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는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존경받는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하는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남들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용기와 소통과 사랑으로 해결해 내야만 한다.
영화(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2012)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4가지 인싸이트를 살펴본다.< 영화줄거리 요약>
남북전쟁 이후 아내와 딸을 모두 잃고 금광을 찾아 헤매던 전쟁영웅 “존카터 대위(테일러 키위분)”는 정부군에 쫓기던 중 다시 인디언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는 평소 인디언이 신성시하여 접근을 피하던 거미 동굴로 몸을 피하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한 계기로 외계인의 시공간 이동장치를 통해 바숨(화성)으로 공간 이동을 하게 된다. 바숨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의식을 회복한 존카터는 지구와의 중력차이로 엄청난 점프력과 막강한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초능력을 가진 자신의 힘을 신성시 여기던 타르크족의 왕 “조당가”는 존카터를 이용해서 전쟁의 도구로 삼으려고 한다. 한편 사악한 외계인에 의해 나라를 잃을 위기에 처한 헬륨의 공주(화성의 공주) “데자 토리스(린콜리스 분)”는 존카터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존카터는 공주의 진정한 용기와 지혜에 감동하여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국 존카터는 바숨전쟁의 회오리에 휘말리게 된다. 무수히 많은 고난 끝에 타르크족의 왕이 된 카터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사악한 외계인 족속과 싸워 마침내 전쟁에 승리하게 되고 아름다운 공주와도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사악한 외계인은 존카터가 방심한 사이에 시간이동장치를 통해 지구로 추방해 버리게 된다. 지구로 돌아온 카터는 온갖 노력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 화성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외계인 감시자의 방해공작과 시공간 이동장치가 없어 힘든 세월을 보내게 된다.< 관전포인트>
A. 존카터는 어떻게 바숨의 원주민 타르크족의 왕이 될수 있었나?
외계 종족 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고 있는 바숨(화성)에서 시공간 이동을 통해 우연히 오게 된 존카터 대위는 타르크족의 노예의 삶에서 극한 상황(쇠사슬이 묶인채 거대한 두 마리의 흰고릴라와 결투)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타르크족의 제닥(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는 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인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나비종족으로부터 경원시 당하다가 결국 가장 거칠고 막강한 “토루크”새를 굴복시키고 올라타는 용기와 불굴의 투지를 보여줌으로써 그들로부터 진정한 리더로 인정받게 되는 상황과 비슷하다. 결국 리더가 되려면 남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B. 존카터는 어떻게 바숨의 외계 종족들과 소통할 수 있었나?
이 영화에는 다양한 외계 종족이 나오는데, 결국 존카터는 편견 없이 적극적인 소통과 배려를 통해 생김새와 모습이 전혀 다른 족속들의 왕이 된다. 특히 돌연변이로 태어나 무시당하던 타르크족의 족장 “타스타카스”의 숨겨진 딸 “솔라”를 존카터가 끝까지 돌보는 자세에서 리더로서의 진정성과 희생정신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영화에서 타르크족은 팔이 4개가 달린 기괴한 종족이지만, 그런 그들에게 아무런 선입견 없이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배려하고 소통한다. 결국 그 모습은 타르크족이 존카터를 리더로 선택하는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취향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경원시하고 그 사람의 생각조차 들어보지 않으려는 현실 속에서, 존카터와 같은 진정성 있는 소통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라면 어떠한 적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결국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C. 지구로 추방된 존카터가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 화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준비한 슬기로운 전략은?
바숨의 사악한 외계인 “이수스”는 전지전능한 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존카터는 인간의 슬기로운 지혜로 이들을 물리치고 화성의 공주를 아내로 얻게 된다. 하지만 온갖 어려운 역경을 극복한 후 공주와의 행복도 잠시, 바숨의 외계인 이수스의 계략으로 다시 지구로 강제 추방된 존카터는 자신이 두고 온 바숨의 공주와 재회하기 위해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하게 된다. 그것은 항상 자신을 감시하는 외계 감시자를 따돌리기 위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스스로 무덤에 갇히고 자신의 조카에게 자신의 무덤을 열어 볼 것을 당부한 유서를 남긴다. 존카터의 유언에 따라 조카가 무덤의 문을 열자 , 실제로 살아있던 존카터는 무덤 밖에서 자신을 감시하던 외계 감시자를 신속히 제거하고 감시자가 가지고 있던 시공간 이동장치를 통해 다시 바숨의 사랑하는 아내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주인공 존카터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집념으로 죽음까지 위장하여 사악하고 전지전능한 외계인을 제거하고 다시 화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에필로그>
존카터에게서 배우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4가지 인싸이트?
용기와 불굴의 투지, 편견 없는 적극적 소통,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 칼보다 강한 사랑의 힘!
영화의 한 축은 외계 종족 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고 있는 바숨에서 만난 헬리움 왕국의 “데자토리스”공주와 함께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이다. 공주는 자신의 나라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사악한 외계인의 왕과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될 뻔 하지만, 주인공 존카터와의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통일 화성의 주인공이 된다. 처음에는 뜻하지 않게 화성으로 공간 이동했던 존카터가 외계 종족의 노예로 살다가, 강한 용기와 불굴의 투지로 현실의 역경을 이겨내고, 화성의 왕으로 등극한 데에는 칼보다 더 강한 사랑의 힘이 그를 최고의 리더로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그 신뢰 위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존재”일 것이다. 간혹 요행수로 리더 자리에 오른다 하더라도 결국 잘못된 판단을 통해 조직이나 구성원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는 사례를 볼 수 있기에, 이 영화를 통해 “나는 진정한 리더의 자격이 있는지, 그리고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역량을 보강해야 할 것인지”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서태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